
이찬원 MC '불후의 명곡' K-POP 타임머신 특집, 레전드 390년이 한 무대에
이찬원이 MC를 맡은 KBS2 '불후의 명곡'이 심상치 않은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방송은 세기말과 밀레니엄 시대를 관통한 'K-POP 타임머신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현진영, 소찬휘, 박남정, 박미경, 신효범, 채연, 홍경민, 노이즈, R.ef, 유리상자, 거북이까지
그야말로 90년대와 2000년대를 주름잡던 전설들이 한 무대에 총출동했다.
이찬원은 출연진 라인업을 보자마자 "오늘 출연진의 데뷔 연차 합계가 무려 390년"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 한마디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즉시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찬원도 놀란 390년, "조선 시대 아니냐" 폭소 터진 반응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390년이면 조선 시대 아니냐"는 댓글이 폭소를 자아낸 가운데,
"이분들 없었으면 지금의 K-POP도 없었다"며 경의를 표하는 반응도 잇따랐다.
음악 평론가 사이에서도 이번 라인업에 대해
"90년대 대중가요의 다양성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무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기실 토크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는데,
1988년 데뷔의 신효범이 "나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2003년 데뷔인 채연은 "내가 막내"라며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불후의 명곡' 파격 무대 구성, 거북이 추모에 홍경민 말수까지 줄었다
무대 구성도 파격적이다.
현진영은 박남정의 곡을, 박남정은 현진영의 곡을 맞바꿔 부르고,
노이즈와 R.ef 역시 서로의 히트곡을 교환하는 색다른 선택을 했다.
거북이 무대에는 개그맨 문세윤이 함께해 故 터틀맨을 향한 따뜻한 추억을 더했다.
'불후의 명곡' 출연만 무려 105회를 자랑하는 홍경민은
쟁쟁한 선배들의 기세에 눌려 말수를 줄이는 모습으로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찬원이 이 레전드들 사이에서 어떻게 무대를 이끌어갈지, 팬들의 기대는 벌써부터 뜨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