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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꿈에 나타나 "저 애인이에요"…할머니 편지에 담긴 뭉클한 사연

by 트로트 통신 2026.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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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봉근 할머니 손녀, 임봉근 할머니, 유재석 (유퀴즈 캡쳐)

 

장민호, 할머니 꿈속까지 등장한 트로트 가수

 

한 할머니의 편지 모음이 책으로 출간되며 뜻밖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이화여대 국문학과 50학번, 임봉근 할머니다.

손녀 임다운 씨에게 보낸 수백 통의 편지가 그대로 책에 담긴 것인데,

그 편지 속에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이름이 등장하면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8월 5일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럭에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출연했고,

손녀 임다운 씨가 코로나 시기에 할머니가 장민호를 무척 좋아하게 됐다고 밝히자 할머니의 얼굴에는 순간 미소가 번졌다.

 

 

장민호 (장민호 오피셜)

 

장민호 목소리에 반한 할머니 "맑고 힘 있는 고음이 울려 퍼졌다"

 

임봉근 할머니는 장민호의 노래를 처음 들었던 그 순간을 또렷하게 기억했다.

하늘을 바라보며 노래하는 장민호의 목소리가 코 막힌 소리가 아닌, 맑고 힘 있는 고음으로 울려 퍼졌다고 전했다.

할머니는 그 순간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단순히 노래가 좋았던 것을 넘어, 그 울림이 마음 깊숙이 닿았던 것이다.

 

장민호 (IMBC연예)

 

장민호가 꿈에 나타나 "저 애인이에요"…복지관도 웃음바다

그런데 이야기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할머니는 그날 이후 장민호가 실제로 꿈속에 등장했다고 털어놨다.

꿈속의 장민호는 문을 열고 들어와 스스로를 애인이라고 소개했고, 할머니는 그를 자리에 앉히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복지관에서 전했더니 다른 어르신들도 모두 웃음을 터뜨렸고,

누군가는 역시 나이가 들어도 여자는 여자라며 맞장구를 쳤다고 한다.

팬심이란 삶의 활력이 되고, 때로는 꿈속까지 스며든다는 것을 실감케 하는 훈훈한 사연이다.

장민호의 무대가 누군가에게는 그저 노래가 아니라 살아갈 힘이 됐다는 사실이 뭉클하게 다가온다.

 

장민호 (장민호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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